내가 바라는 편안하고 소소한 세상이 순례주택이다. 나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꿈꾸는 그런 세상이 아닐까?

밝은 밤이란 존재할까? 라는 의문으로 읽게된 책..4대에 걸친 이야기지만 지루하지 않게 읽을수 있었다. 다시한번 여자의 삶을 생각해 볼수 있었다. 행복하게 살아가기..

엄마와 딸. 여자 ... 나이를 먹어가면서 그 깊이가 달라지는것 같다. 나와 엄마, 나와 우리딸들과의 친밀감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좀 더 사랑을 표현하며 살아야겠다.

밝은 밤. 제목이 참 곱다. 그들의 모습이 내 부모를 닮아 있어 책을 읽는 동안 마음 한 켠이 따뜻했다. 부모님 그리고 우리 가족들 밝은 밤 달빛 처럼 환하게 웃으며 살자.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무시당하고 억눌려살아야만했던 여자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왜 인지는 알수 없지만 읽는 내내 눈물이 계속 났다. 새비같은 좋은 동무가 나에게도 생기길빈다

모순된 책 제목을 보면서 내용이 궁금했는데 우울했던 세월속에서 그래도 해피앤딩 이니까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인생과 인연에 대해 생각해 보게하는 책이다. 새비아줌마 같은 절친이 없는것이 제일 후회되는 삶이다. 나의 남은 인생을 소중히 생각하고 아끼고 사람들을 사랑하고 싶다.

어느 환경에서 자라느냐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다. 수림이와 순례씨, 그 주변인물들까지.

시대적 상황 속에 윗세대의 삶과 감정을 이해하게 되는 책이며,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나는 부모님에게 기쁨이라는 생각으로 역경을 헤쳐간 희자가 기억에 남는다.

수림이가 어른이지만 순례 씨 같은 친구를 곁에 두었다는 것이 부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