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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릴레이

현경 유치원

  • 등록일

  • 2022-05-30

  • 등록자

  • 노*경

  • 조회수

  • 176

해당파일이미지

안녕하세요!! 현경유치원의 원장 중학교 3학년 노현경입니다.

짧은 동화책이지만 그 안에 담겨있는 깊은 이야기를 읽고 느낀 게 많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작가님께 궁금한 것들도 있습니다!)

느낀 점

그림체도 그렇고 내용도 너무 귀여웠다. 어떻게 읽으면 그저 순수하고 단순한 아이들의 이야기 같지만 그 안에 깊은 쯧이 담겨있는 것 같았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마음을 나누는 것은 참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아무리 좋고, 멋진 선생님이라도 학생이 마음을 열지 않으면 그 학생에겐 그 선생님은 그저 학교에서 잠깐 만나는 남일뿐이다. 그러니 선생님이 싫어지고, 학교가 싫어지고, 학교가 감옥같이 답답하다고만 생각할 수밖에 없다.

현재 나는 기숙사 학교에서 생활 중이다. 한 달에 한 번 집을 가고 그 외에 시간들은 학교에서 보낸다. 이 학교의 선생님들과 친구들, 수업 방식, 활동들은 최고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학교를 다니면서도 불평하고, 싫어하는 친구들을 볼 수 있다. 아마 이 학교에 마음을 열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 마음을 닫고 있을 땐 보이지 않는 게 참 많다. 그렇기 때문에 오해하기 쉽고, 싫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마음을 열면 그래서야 비로소 내가 갖고있던 오해들이나 생각들..,불편들이 해결되는 해결책을 얻을 수있는 것 같다.

이 책에 나오는 당근 유치원의 선생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바뀌지 않았다. 바뀐건 그저 전학 온 학생의 마음이였다. 그 학생의 마음이 선생님께 열리니까 목소리만 크고 힘만 세던 선생님니 목소리도 크고 힘도 센 선생님이 될 수 있었다.

나는 생각해 본다.. 내 주변에 내가 아직 마음을 못열고, 오해하고 있는 사림이 있진 않은지..

작가님께 질문이요!!

1.이런 동화를 어떻게 쓰게 되셨나요?

2.무슨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으셔서 이 책을 쓰셨나요?

3.왜 많은 동물 중에 토끼가 주인공이였나요?

4.그림은 평소에도 이렇게 귀엽게 잘 그리시나요??

5.앞으로도 이런 책을 많이 쓰실 건가요?

바쁘시겠지만...작가님의 소중한 답장 기다리겠습니다!!

  • 첨부파일

    • 당근유치원.jpg 

댓글 3  〉

  • 안*달 | 2022-06-07 12:53:05

    3 제가 토끼를 좋아하기도 하고 토끼 같은 자식이라는 말도 있고
    토끼가 동물중에 좀 중성적인 느낌이 있어서 토끼로 그리게 되었어요.
    4 감사합니다 ㅎㅎ 전 이게 일이니까 보통 사람들 보다는 잘 그리는데
    잘 그리는 사람들 보다는 못 그려요. ㅎㅎ
    5 노력하겠습니다

  • 안*달 | 2022-06-07 12:52:57

    1호주에 워킹 홀리데이를 갔었는데 그곳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한 적이 있었고
    그곳에서 같이 일하던 언니들 중 어린이집 선생님이 있어서
    아이들을 돌보는 일이 정말 힘들다는 이야기를 경험하고 들어서 선생님들 힘내라고 그렸어요.
    2 위에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선생님들 힘내라고 쓴 책이에요.

  • 안*달 | 2022-06-07 12:51:05

    현*경님,

    책 재밋게 읽어주시고 뭔가? 그림 일기 처럼? 소감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그럼 질문에 답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