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릴레이
당근 유치원을 읽으면
등록일
2022-05-20
등록자
유*지
조회수
154
유치원 하면, 어렸을 때 처음으로 엄마랑 떨어져 낯선 사람들과 보내야 했었던 날이 떠오릅니다.
성격도 소심해서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기 힘들었었어요.
당근유치원의 곰선생님처럼 그때 제가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던 저의 유치원 선생님이 생각나요.
그런 선생님을 좋아해서 유치원 안 가는 날에도 유치원을 기웃거렸던 게 기억이 납니다.
(아쉽게도 선생님은 몇개월 뒤에 다른 곳으로 가셨었어요 ㅠㅠㅠ 정말 슬펐어요..)
당근유치원을 읽으면서 마음 한쪽에 덮어두었던 저의 어린시절이 떠올랐어요.
옛 추억이 떠오를 수 있도록 두고두고 읽고 싶어요.
안녕달 작가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푸하하하 유치원 안가는 날에도 유치원을 기웃더리다니 ㅠㅠ
유*지님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어린이였을 것 같고
정말 좋은 선생님이셨을 것 같아요.
유년의 따뜻한 기억 한 조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