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릴레이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등록일
2024-09-17
등록자
문*라
조회수
36
1. 팀명: 책과 영화 사이
2. 팀원: 3명 (팀원1: animus98/팀원2: jj2002 / 팀원3:gyurimomgrace0228 )
3. 도서명: 시가 아키라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4. 요약
넷플릭스에서 개봉하여 화제를 모았던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 인데>의 동명 원작 소설이다. 이나바 아사미라는 여자의 남자친구 도미타 마코토는 만취한 후 택시에서 핸드폰을 분실 하게 된다. 핸드폰을 주운 남자로부터 돌려받게된 아사미는 이를 도미타에게 전해준다. 하지만 이미 그 남자는 핸드폰 비밀번호를 풀어 페이스 북 계정의 비밀번호를 푼 후 아사미의 정보를 다 알아내고 이후 두 사람을 이간질하고 알아낸 개인정보로 협박을 하게 된다.
동시에 인근 야산에서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젊은 여성들의 사체가 발견되기 시작한다. 발견된 여성사체들은 모두 젊은 나이의 여성으로 비슷한 외모(흑발의 소유자)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형사들은 범인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범인은 이미 죽은 여성들의 휴대폰으로 sns을 계속 하면서 사람들의 정보를 파헤치고, 이간질을 시킨다.
정말로 스마트폰을 떨어트렸을 뿐인데, 이후 벌어지는 일들은 공포스럽기만 하다. 실제 범인이 등장하는 맨 마지막 장면에서는 긴장감이 줄어들어서 아쉬웠다. 뭔가 시간을 계속 지연하는 것도 그렇고. 그럼에도 몰입감 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었다.
나와 주변 사람들에게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사실이 소름 끼쳤다. 넷플릭스 영화는 일본 소설을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잘 각색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마트폰과 IT AI에 의존해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등꼴이 오싹할만큼의 공포를 안겨줄만한 작품이라 생각이 들었다. SNS도 조심해서 이용해야하고 개인정보 보호에 더 주의해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