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독서대전

취향은 어떻게 계급이 되는가

등록일
2024-09-04

등록자
리*동리*동리**리*

조회수
84

1. 팀 명 : 리딩동 리딩동 리딩딩 리딩

2. 팀 원 : 3명 ( 팀원 1 : poluni(임*주) / 팀원 2 : eae0724(한*건) / 팀원 3 : tkdy456(강*훈) )

3. 도 서 명 : 취향은 어떻게 계급이 되는가(나영웅/지음미디어/2024)

4. 요 약
이 책은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의 [구별짓기]이라는 책을 참고하여 쓰여졌으면 취향에 관하여 그리고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자세히 알려준다.

취향은 개인으로 부터 발생된 것이 아니라, 나라, 사회와 환경, 경제적 측면, 가정환경, 등등을 통해 형성 된다. 이때 형성 된 취향을 '아비투스'라는 단어로 정의 한다.

우리가 지금 열광하고 있는 취향은 무엇인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취향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삶의 대가로 살아 갈 수 있는지, 질문을 던져주고 생각해보게 만든다.

우늘날 우리의 취향은 자신의 선택보다 사회에 의해 자연스럽게 선택 된 경우가 많다. 그 취향이 결국 계급적 구별 짓기에 남용이 되는 것을 깨우치기 위해 저자는 이 책을 썼다.

취향에는 두가지가 있다. 확정 취향과 독립 취향이다. 확정 취향은 내타 태어나고 자라온 가정환경에서 주입되는 취향이고 독립 취향은 확적 취향을 기반으로 스스로 형성해 나가는 개인의 취향이다.

이 책에서는 취향을 만들어가는 자본에 대해 자세히 설명 해준다.

경제 자본, 사회 자본, 문화 자본, 관계 자본 들이 있다.

이 자본들은 서로를 끌어당기며 유기적으로 우리의 취향을 이루어가며 '나'라는 아비투스를 만든다.

돈으로 취향을 살수도 있지만 그것이 오래가지는 못하고, 온전히 내것이 아니기때문에 불안전한 삶을 살게된다.

내 취향이 있다하더라도 경제자본이 없다면 그 취향은 결국 내 형편에 맞게 바뀌고 다른 선택을 하게 만든다.

사회학, 취향을 통해 바라본 지금 사회가 형성된 이유들을 설명해준다.

책의 내용 뒤로 갈수록 취향의 독립, 곧 계급에 연연하지 않는 시대적 흐름과 힙스터들에 대해 설명 해준다.

나의 취향이 누군가에게 폭력이 될수도, 힘이 될 수도 있다.

취향을 이해하는 것이 그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될 정도로, 취향은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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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초반에는 취향이 어떻게 형성이 되는지를 알려주고 그 취향에 따라 계급이 어떻게 구분 되는지 피에르 부르디외의 [구별짓기]를 통해 잘 설명 해주었다. 작가의 삶의 경험을 얘기하며 풀어가는 취향에 대한 이야기는 가슴이 따뜻해지기도 할 정도로 솔직하고 담백한 점도 있어서 읽을 때 친근감이 느껴졌다. 이 책을 다 읽어갈때쯤, 저자가 독자들에게 강조하고 싶은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역사를 바꾸는 위대한 소음이 되세요 "(책 내용 中) 라는 글이 와닿았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계급에서 만들어진 취향이 아닌 나만의 취향을 찾아가고 만들어가는 소움에서 시작 된다고 하였다.

"평소에 열심히 출퇴근하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반대 방향으로 지하철을 탔다면 그때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책 내용 中)

이 글귀도 인상 깊었다.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취향의 계급 사회에서 의식을 깨우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것이다. 나는 계급과 취향에 얽메이지 않는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졌다.

Comments 3 〉

한*건 | 2024-09-05 23:39:31

이 책을 읽고 초반에는 자신이 노력하면 계급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부정하고 싶었다.그런데 점점 읽을수록 이 저자가 말하는 계끕이 먼지 알게 되었고 가치관이 확립되었다. 자신의 취향은 우선 자신이 정말 순수하게 좋아해야 하는 것이 첫 번째이고 그 이후에 재력, 사회 등의 영향으로 그 취향을 키워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말이다
강*훈 | 2024-09-05 18:09:07

내 취향이 무엇인지 찾고 즐기기에만 바빴던 나에게 내 취향은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 책을 통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내 취향을 형성하는 사회적, 문화적 자본 그리고 그 속에서 형성된 내 취향을 어떻게 고수해갈 것인지 또 그저 내가 가진 환경에서 가지는 취향에 안주할 것인지 끊임없이 도전해나갈 것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임*주 | 2024-09-04 23:00:04

현재 직장인이된 성인으로서, 내가 바꿀수있는것은 문화적 자본(인맥)이라는 것을 깨닫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책이었습니다.